인천 남동구는 23일 경로당 운영 혁신 기반구축을 위해 '경로당 활성화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배진교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이창복 대한노인회남동구지회장, 박병순 노인복지관장 등 17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나무홀에서 개최했다.

 구는 경로당 운영 시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연계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협약의 주요내용는  ▲ 노인 여가 공간인 경로당 기능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 노인 여가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의 확대보급  ▲ 경로당 이용 노인의 복지욕구조사  ▲ 지역 내 복지자원조사․개발  ▲ 사회복지서비스 및 보건의료서비스의 연계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경로당 활성화 사업 전반에 대해 각 기관은 역할별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구는 경로당 운영혁신을 위한 기반구축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모범적인 경로당을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남동구형 경로당」표준모델 40개 경로당을 우선적으로 시범운영 할 계획이다.

 연차별로 점차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로당 이용의 활성화를 꾀하고 더 나아가 찾아가는 복지구현과 노인복지 서비스의 향상은 물론 노인들의 사회활동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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