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200만원 들여 7월부터 돌봄가사서비스 등 지원

서귀포시가 올해 처음으로 1억200만원들여 청중장년 50명을 목표로 7월부터 ‘일상돌봄서비스’를 진행한다.[사진=서귀포시청사]
서귀포시가 올해 처음으로 1억200만원들여 청중장년 50명을 목표로 7월부터 ‘일상돌봄서비스’를 진행한다.[사진=서귀포시청사]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시가 올해 처음으로 7월부터 ‘일상돌봄서비스’를 진행한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올해 1억200만원을 들여 질병, 은둔·고립등의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혼자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청소년포함)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청·중장년 본인이 질병이나 부상, 고립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혼자서 아픈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재가돌봄·가사서비스 △식사영양관리서비스 △병원동행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사업이다.

돌봄대상자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2005년생~1960년생), 가족돌봄청년은(2011년~1985년생)으로 청·중장년은 돌봄이 필요할 경우 진단서나 소견서 또는 공공민간기관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돌봄자가 없을 경우는 주민등록상 1인가구, 경제활동, 학업, 장기부재 등으로 가구원 돌봄을 제공하기 어려운 사유 등의 서류를 첨부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에 5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비스제공기간은 최초 6개월을 지원하고 필요시 3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부과된 본인 부담액을 지불하면 누구가 이용이 가능하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서귀포시에서는 3월 중 1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7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6월까지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모집, 주민홍보, 대상자 사전 접수 등 사업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강현수 주민복지과장은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청·중장년 대상 일상돌봄 서비스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홍보와 대상자 발굴 등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지원 문의는 통합돌봄 상담콜을 통해 하면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