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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뉴스) 송서현 기자 = 전처를 살해하고 아파트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거부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70대 남성 A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출석을 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번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17일 전처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와 18일 아파트 경비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아내는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며 "경비원에게는 평소 불만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무리한 뒤,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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