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민우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김민우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투수 김민우가 부상으로 마운드를 떠났다.

김민우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최원준을 상대로 볼을 연속으로 던진 뒤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했고,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채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가게 됐다.

한화 이글스 측은 김민우의 상태에 대해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인한 조기 강판"이라며 "현재는 아이싱 치료 중이며, 15일에 정밀 검진이 예정되어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김민우는 지난해 여러 차례 부상에 시달렸고, 특히 어깨 삼각근 부분 파열로 인해 시즌 아웃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팔꿈치 통증이 그에게 또 다른 큰 시련이 될지, 한화 이글스와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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