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축구 올림픽대표팀이 10회 연속 진출에 도전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4월 16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 참가한다.

4월 16일부터 진행되는 2024 AFC U-23 아시안컵은 올해 여름에 열리는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을 겸하는 대회다. 

이 대회에서 상위 세 팀 안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따낼 수 있다. 4위는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 진출 여부를 가려야 한다.

2000년대생 선수들로 구성된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축구에 관한 눈물보다 환희에 더 익숙하고, 두려움보다 도전의식과 모험심이 더 강한 세대다. 실제 약관의 나이로 프로 무대를 누비고 해외 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선수들이 많아졌다.

올림픽대표팀은 U-23 아시안컵에서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중국과 함께 B조에 속했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경기일정은 다음과 같다.

4월 17일 0시30분 한국 대 아랍에미리트(UAE)
4월 19일 22시00분 한국 대 중국
4월 22일 22시00분 한국 대 일본 (한일전)

생중계방송은 tvN, tvN SPORTS (tvn 스포츠),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TVING은 2차전에서만 시청 가능하다.

한편, 2024 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참가 선수(23명)는 다음과 같다.

GK : 김정훈(전북현대), 백종범(FC서울), 신송훈(충남아산)

DF : 이태석(FC서울), 조현택(김천상무), 서명관(부천FC), 김동진(포항스틸러스), 변준수(광주FC), 이재원(천안시티), 황재원(대구FC), 장시영(울산HD)

MF : 이강희(경남FC), 강상윤(수원FC), 백상훈(FC서울), 엄지성(광주FC), 배준호(스토크시티, 잉글랜드), 김민우(뒤셀도르프, 독일), 홍시후(인천유나이티드), 홍윤상(포항스틸러스),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미국), 강성진(FC서울)

FW : 안재준(부천FC), 이영준(김천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