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출처=한화이글스SNS)
류현진 (사진출처=한화이글스SNS)

류현진이 잘 던지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NC다니노스와의 경기가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가운데 4 대 3으로 NC가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류현진의 100승을 위해 최인호(좌익수) 페라자(우익수) 안치홍(1루수) 노시환(3루수) 노시환(3루수) 김태연(지명타자) 최재훈(포수) 황영묵(유격수) 문현빈(2루수) 이진영(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류현진은 평소보다 더 날카로운 제구력을 뽐냈다. 첫 2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제구가 완벽했다. 류현진의 호투에 타선도 늦지 않게 화답했다. 

하지만, NC 팀 내 홈런 1위 김성욱이 류현진의 호투 행진을 막아세웠다. 1볼 1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높은 코스의 139km 커터를 놓치지 않고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류현진은 7이닝동안 투구수 98개, 3피안타 1홈런, 4사구 2개, 8개 삼진, 3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은 5.33이다. 

류현진은 통산 99승을 기록중이며, 다음주 역대 33번째, 그리고 역대 3번째 최소 경기와 한화 투수 역대 5번째 100승 투수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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