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미 경기중계 / 꼰투TV 유튜브 영상 캡쳐 
최현미 경기중계 / 꼰투TV 유튜브 영상 캡쳐 

2020년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복서 최현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현미는 27일 오후 2시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교 체육관 특설경기장에서 제시카 카마라(36·캐나다)와 세계복싱협회(WBA) 라이트급(61kg급) 골드 챔피언 타이틀 매치(2분 10라운드)를 펼쳤다. 결과는 패배. 

'무한도전'에서는 평양에서 나고 자란 최현미가 탈북 후 대한민국에서 프로 복서로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아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북한에서 11살 때부터 아마복싱을 시작한 그는 2003년 가족과 함께 탈북한 뒤 2008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3년에는 WBA 여자 슈퍼페더급 세계챔피언을 거머쥐었다. 총 전적은 20전 19승 1무이다. 

타이틀 매치 상대인 카마라는 오른손 인파이터로 2021년 WBA·WBO·IBO 슈퍼 라이트급(63.5kg급) 타이틀에 도전한 적이 있다. 통산 전적은 12승 4패다.

한편 최현미는 올해 35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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