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최고의 언론인상 '아담 말릭 상(Adam Malik Award)' 수상자 등 14인 방한
- 양국 간 언론, 국방, 과학기술, 문화 등 다분야 협력방안 모색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해외 차세대 지한(知韓) 언론인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오는 5월 12일(일)부터 7일간 인도네시아 언론인 14명을 한국에 초청한다.

이번 방한단은 2022년 및 2023년에 시행된 ‘인도네시아 차세대 언론인 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했던 언론인 중 CNN Indonesia, CNBC Indonesia 등 주요 언론사 소속의 차세대 기자 14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방한단에는 인도네시아 외무부가 매년 우수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인 ‘아담 말릭 상(Adam Malik Award)'을 2023년 수상한 야신타 디파 프라무디아니(Yashinta Difa Pramudyani) ANTARA News Agency 기자도 포함되어 있다.

방한인사들은 외교부를 방문하여 한-아세안 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KASI), 한-아세안 및 한-인도네시아 관계 및 협력사업 시행현황 등에 대해 청취한다.

또한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KF아세안문화원,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등에서 한-아세안 협력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KBS, 연합뉴스 등 주요 국내 언론사를 방문하고, 인도네시아 관련 한국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양국 언론인 간 교류의 기회를 갖는다.

LIG 넥스원 구미하우스를 찾아 최근 양국이 긴밀히 협력중인 국방‧방산 분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보낼 예정이다.

KF 관계자는 “이번 방한을 통해 차세대 인도네시아 언론인들이 한국의 역사‧경제‧문화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인도네시아 간 교류협력 현장을 방문하여 향후 양국의 협력을 위한 대중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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