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출처=한화이글스SNS)
류현진 (사진출처=한화이글스SNS)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불펜의 난조를 해결하기 위해 투수진의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12일 대전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3차전을 앞두고, 한화는 신인 좌완 투수 조동욱과 함께 우완 투수 한승혁을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한승혁은 지난달 27일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후 15일 만에 1군에 복귀하게 됐따.

최원호 감독 / 한화이글스 제공
최원호 감독 / 한화이글스 제공

최원호 한화 감독은 선발진에 좌투수가 4명이 포진하게 됨에 따라, 우완 중에서 조금 더 길게 던질 수 있는 투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한승혁을 1군에 올렸다고 밝혔다.

박상원은 전날 키움전에서 8회 등판해 ⅔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사구 4실점으로 부진했으며, 이로 인해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또한, 좌완 투수 이충호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이날 최인호(좌익수), 안치홍(지명타자), 요나단 페라자(우익수), 노시환(3루수), 황영묵(유격수), 김태연(1루수), 문현빈(2루수), 최재훈(포수), 정은원(중견수)을 선발 라인업으로 꾸리고, 신인 좌완 조동욱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조동욱에게는 이번이 1군 데뷔전이 되며, 최원호 감독은 그의 주무기와 제구력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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