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준 김중우(사진=상남자 주식회사 유튜브 채널)
성명준 김중우(사진=상남자 주식회사 유튜브 채널)

성명준이 김중우를 45초 만에 꺾었다.

18일 상남자 주식회사가 '002 상남자 격투대회'를 개최하며, 이번 대회는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대회 메인 이벤트로는 인플루언서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명준과 레슬링을 기반으로 종합 격투기에 첫 도전장을 내민 김중우가 대결을 펼쳤다.

경기 초반은 김중우가 펀치를 몰아치며 성명준을 몰아세웠다. 약 30초간 성명준을 코너로 몰아붙이던 김중우는 잔뜩 상기된 모습으로 그를 뒤쫓았다.

성명준 김중우 경기일정(사진=상남자 주식회사)
성명준 김중우 경기일정(사진=상남자 주식회사)

하지만 이때 성명준의 한 방이 터졌다. 잔뜩 흥분한 김중우의 얼굴에 원투를 꽂은 성명준. 김중우는 정신을 잃고 그대로 쓰러졌고 성명준이 뒤를 잡고 펀치를 날리는 순간 종이 울렸다.

성명준의 압도적인 승리로 45초 만에 경기는 마무리됐다.

이를 지켜보는 6만 명의 시청자의 반응은 확실하게 나뉘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거 보려고 3시간을 기다렸네" 라며 불만 섞인 목소리를 냈다.

일각에서는 "화끈한 한 방", "성명준 역시 대단하네" 등 그의 경기에 엄지를 치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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