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피싱 피해 대처요령 / 경창철
이미지=피싱 피해 대처요령 / 경창철

(서울=국제뉴스) 최정범 기자 = 악성앱을 설치한 경우 피싱 피해 대처요령은 무엇일까?

'경찰청에서 알려드립니다 - 피싱 피해 대처요령'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무엇보다, 피해 과정에서 앱을 설치했다면 반드시 다른 전화기로 신고하고 조치해야 한다. 악성앱을 설치한 경우, 휴대폰이 해킹되어 범인이 전화를 가로채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신고 및 조치가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해당 카드사 및 은행에 카드와 계좌 정지 요청을 한다.

이후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112)로 신고해야 한다.

네번째는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등록이다. 금융감독원 시스템에 노출된 개인정보를 등록하고, 금융회사에서 해당 정보로 금융거래 시 강회된 확인절차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인터넷에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을 검색하고 개인정보 노출 등록 및 해제 신청을 클릭하면 된다.

다섯번째는 휴대폰에 악성 앱 설치 여부 확인과 공장초기화를 하자. 시티즌 코난, V3 등과 같은 악성앱 탐지 앱을 설치하여, 휴대폰 검사 및 악성앱을 삭제하고 반드시 휴대폰의 공장초기화도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

여섯번째, 기존 공인인증서가 노출되었다면 폐기하고 재발급하자. 단, 악성앱을 이미 설치했다면 반드시 컴퓨터나 다른 기기를 이용해야 한다.

일곱번째, 신분증을 찍어 보냈다면, 신분증을 재발급한다. 주민등록증은 정부24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분실신고를 하고, 운전면허증은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분실신고를 진행한다. 이때 온라인을 통한 신분증 재발급은 공인인증서와 휴대폰 인증이 필요하다.

여덥번째, 통신사 소액결제를 차단한다. 통신사 상담전화 또는 해당 어플을 이용해 소액결제를 차단한다.

아홉번째, 휴대폰 추가 개통여부를 확인한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엠세이퍼'에 접속해서 가입사실현황조회/가입제안서비스(신규가입 사전차단) 신청하기를 클릭한다. 이 과정은 PC에서만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대출여부를 확인한다. 인터넷에서 '계좌정보 통홥관리 서비스(금융결제원)'에 접속해서 계좌통합조회/대출정보 조회/카드정보 조회하기를 진행한다.

경찰청은 주의를 해도 나도 모르게 악성 앱을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직면하면 당황하지 말고 차근차근 위 단계를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청에서 알려드립니다 - 피싱 피해 대처요령' 이미지에는 피싱 피해를 당했을 때의 대처 방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조치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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