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국제뉴스) 이재호 기자 = 국립양평치유의숲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반려동물과 동행하여 산림치유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반려동물 동행 산림치유 시설’에 대한 대국민 명칭 공모전을 진행했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1,222건의 명칭이 접수되었고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펫(Pet)톤치드존’으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명칭의 의미는 ‘반려동물+피톤치드의 합성어로 산림욕을 통해서 얻는 좋은 공기와 물질들을 사람만이 아닌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반려동물 동행 산림치유 시설은 국립양평치유의숲 ‘숲속 하모니장’ 내 430㎡ 규모로 펜스, 평상, 숲길, 휴게 시설로 구성되어 6월 내 조성될 예정으로, 국내 유일의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심신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한 ‘반려동행 숲치유’ 산림치유프로그램 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주요 내용은 ▲반려동물 숲 산책 ▲반려동물 펫 마사지 ▲솔방울 주머니 만들기 등이며 참여자에게는 반려동물 괄사 마사지 꾸러미를 제공한다. 예약 문의는 국립양평치유의숲 유선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오는 7월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한상미 국립양평치유의숲 센터장은 “반려동물 천오백만 시대에 반려동물과 함께 동행하여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의 명칭을 대국민과 함께 짓게 되어 의미있다”라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 힐링할 수 있는 산림치유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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