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불편‧개선 사항 찾아 ‘지역현장 로드체킹’.

▶김동근 시장 "시민 불편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행정의 출발점".<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시장 "시민 불편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행정의 출발점".<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의 불편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행정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민선 8기 출범 2주년 동안 시민의 삶을 바꾸는 현장 소통 정책, 현장으로 찾아가는 행정을 펼쳐왔다.

김동근 시장 취임 2주년을 맞아 의정부시의 대표적인 현장 소통 정책을 소개한다.

□ 현장시장실, 총 70회 운영, 750여 명 만나 1천100여 건 상담.

김동근 시장의 시정철학이 반영된 대표적인 현장 정책은 접근이 어려운 청내 시장실이 아닌 민생 곳곳에서 운영 중인 ‘현장시장실’이다.

별도의 절차없이 현장시장실에서 시장을 직접 만날 수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전달 할 수 있다.

시도된 시민과의 소통 방식에도 다양했다. 2022년 7월부터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 공공기관을 순회, 주제별로 현안이 있는 장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 새롭게 구축된 ‘META-의정부’ 가상공간에서도 온라인 현장시장실을 열고 아바타를 통해 비대면으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현장시장실에 접수된 사항은 관련 부서에서 검토하고 그 결과를 상담자에게 우편으로 회신하며, 상담민원은 반기별로 현행화해 꼼꼼한 관리로 소통행정을 마무리 했다.

현장시장실은 올해 5월 기준 총 70회 운영하면서, 750여 명의 시민들을 만나 1천1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접수된 사항 중 60%를 조치 완료했고, 연내에 추진 가능하거나 1년 이상 걸리는 민원은 30%, 추진불가는 10%로 파악됐다.

▶김동근시장 불편‧개선 사항을 찾아 ‘지역현장 로드체킹’ 중.<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시장 불편‧개선 사항을 찾아 ‘지역현장 로드체킹’ 중.<사진제공=의정부시>

□ ‘지역현장 로드체킹’ 개선 사항 총 2천100여 건 접수.

시는 또 하나의 현장 정책으로 시민들의 관점에서 불편‧개선 사항을 찾아내는 ‘지역현장 로드체킹’을 운영 중이다.

각 동에서 접수된 로드체킹 사항은 매주 취합해 담당 부서에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반기별로 현행화한다.

접수된 주요 내용은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차, 버스 노선 등 교통 분야와 하천, 공원 개선 등 환경에 관련된 분야가 많았다.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진행 사항이나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문의는 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상세히 설명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2022년 7월부터 시작한 로드체킹은 올해 5월 기준 총 2천100여 건이 접수돼 조치완료 62%, 검토 중 32%, 추진불가 6%로 파악됐다.

주요 내용은 ▲불필요한 가로 시설물 정비 ▲도로‧교통‧하천시설물 보수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 시민의 안전 및 생활 불편과 밀접한 사항들이 다수 접수됐다.

▶김동근 시장 시민의 눈높이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 문제를 해결.<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시장 시민의 눈높이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 문제를 해결.<사진제공=의정부시>

□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와  아이디어…시의 성장 동력

김동근 시장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 문제를 해결하며 일상을 쾌적하게 만들어가는 것이 행정의 본질이라고 강조한다. 

시민들도 공원에서 산책을 하거나 개인적인 용무를 보다가도 현장시장실을 접하고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등 늘 시민들 곁에 있는 일상 속 정책으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현장시장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어느 부서를 찾아가 이야기를 할지 고민이었는데 시장을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어 무척 반갑다”며, “시장이 현장에 나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니 한층 더 신뢰가 생긴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은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우리 시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다"며,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삶을 바꿔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관점을 갖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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