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전라남도 중장년층을 위한 'SW 기초과정'을 개설·운영하고, 평생교육스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SNS의 특성과 활용' 강연 콘텐츠를 공유

ⓒ사진제공=순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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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제뉴스) 명경택 기자 = 글로컬대학30으로 교육 혁신에 나선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7월부터 전라남도 중장년층을 위한 'SW 기초과정'을 개설·운영하고, 평생교육스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SNS의 특성과 활용' 강연 콘텐츠를 공유한다.

국립순천대는 지난 4월 실시한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과정 수요조사'에 나타난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에 'SW 기초과정(컴퓨터 기초 실습)'을 개설했다.

'SW 기초과정'은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장년층이 생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 사용 기초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교육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총 4주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국립순천대는 지난 6월부터 평생교육스쿨 공식 유튜브에 '초중등학생과 지역민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보급하기 시작했다. 6월에 공개한 '향토 음식과 문화' 콘텐츠에 이어 7월에는 'SNS의 특성과 활용'을 주제로 제작된 학습용 콘텐츠 5개 강좌를 공유한다.

국립순천대 박석곤 평생교육원장은 "이번에 개설하는 SW 기초 실습 과정과 SNS 활용 관련 교육 콘텐츠는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소재로, 지역민의 역량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계속해서 학내 구성원과 지자체, 지역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지역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는 각 지자체에서 공식 요청한 평생교육과정을 올해 9월부터 본격 개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8월부터 준비가 된 시군별로 순차적으로 특강을 비롯한 평생교육과정 공동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부터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보급하고 있는 학습콘텐츠와 관련하여 지역민의 호응을 높이기 위해 홍보와 신규 콘텐츠 발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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