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보은군청)
(제공=보은군청)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한국4-H보은군본부(회장 백영한)와 보은군4-H연합회(회장 이연수)는 4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올해 첫 수확한 감자(10kg) 200상자(6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감자는 보은읍 강산리에 위치한 공동과제학습포에서 회원 107명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감자로 군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달했다.

백영한 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게 보냈으면 한다"며 "4-H는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4-H이념을 실천하여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농업 발전을 위해 애쓰는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농업과 청년농업인 발전을 지원하고 있는 보은군4-H회가 군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은군4-H회는 공동과제포 수확물 기부뿐만 아니라 수해복구 현장에 앞장서 봉사하고 4-H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덕·노·체 4-H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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