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김병환(53) 기획재정부 1차관을 내정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김병환 후보자는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옛 재정경제원에서 공직을 시작해 금융정책실 증권업무담당관실, 증권제도담당관실 등에서 근무했다.

기재부에서는 기재부 경제분석과장, 경제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김 후보자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파견됐었고, 현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에 임명된 바 있다.

정 실장은 "김병환 후보자는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시각과 정책능력, 위기대응 능력을 겸비해 윤석열 정부 경제금융비서관과 기재부 제2차관을 맡았다"며 "금융 및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금융시장 안전, 선진화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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