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 봄봄봄’ 지역특화사업으로 선풍기 50대 지원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께 선풍기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께 선풍기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풍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배형숙,정봉열)는 지난 3일 관내 저소득계층 및 홀몸 어르신 50가구에 선풍기 50대(3백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인 ‘춘하추동(春夏秋冬) 봄봄봄’의 계절맞이 서비스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여름물품 지원은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도 안내했다.

선풍기를 지원받은 김모 어르신(82세)은 “선풍기가 고장나서 올해 여름을 어떻게 지내야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선풍기를 지원해주고 안부도 물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배형숙 공동위원장은 “무더위 취약계층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봉열 풍기읍장은 “이번 전달식에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풍기읍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위기가구들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 외에도 저소득 취약계층 반찬 배달, 집수리, 이불세탁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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