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제뉴스) 경북 구미경찰서는 19일 새벽 2시께 구미시 송정동 모 아파트 계단에서 A(17)군이 목을 매 사망한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A군은 형곡동의 B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지난 18일 부모로부터 꾸중을 듣고 자신이 사는 아파트 10층과 9층 사이 난간에서 전기줄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스마트폰에 같은 반 여학생 사진을 자신의 사진과 합성해 카톡 프로필에 올렸는데 담임 선생님이 부모에게 알려 부모로부터 꾸중을 듣고 집을 나간 후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구미경찰서는 유족, 교사, 친구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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