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축된 일본의 소비심리 © AFPBBNews

(도쿄=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일본 정부가 몇 년 동안이나 지출을 진작시키기 위한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지갑을 꼭 닫고 있어 일본 가계 지출이 4월 또 다시 하락한 것으로 화요일 공식 발표됐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미미한 소비 심리로 인해 상쇄되는 부분도 있어 많은 전문가들이 그리는 더 큰 그림에 대해서는 증명을 제시하고 있다.

2인 이상 가구의 지출은 연대비 1.4% 줄어 1년 이상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내무부가 자료를 제시했다.

일본의 전망은 강력한 수출에 힙입어 2020년 도쿄올림픽과 관련한 투자가 이어지면서 상승했다. 

화요일 발표된 별도의 자료에서 보여준 노동 시장에서는 4월 실업률이 2.2%에 머물면서 20년래 최저치를 기록해 경색된 양상을 보였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