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 레코드판 © AFPBBNews

(도쿄=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소니가 LP 제작을 중단한지 30년만에 이를 찾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다시 LP 판을 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소니 뮤직 (Sony Music Entertainment)은 도쿄 남서쪽에 있는 공장이 내년 3월까지 LP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본의 거대 기업 소니는 CD 및 다른 음악매체의 급증으로 지난 1989년에 LP판 제작중단을 선언한바 있다. 

일본 내 음악협회는 소니가 70년대 중단까지 제작한 LP판은 약 2억개가 된다고 한다.

소니는 CD제작에서도 전 세계 선두업체 중 하나였다. 그러나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이 대세가 되면서 후퇴한 양상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LP판이 젊은 세대까지 매력을 일으키면서 부활하고 있다.

일본의 유일한 LP판 제조업체인 토요카세이는 재정난을 겪었다가 최근 들은 LP판의 부활로 재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니혼게자이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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