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강창호, 박상윤 기자 = 지난 11월 25일,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극장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펼쳐졌다. 무대 위에 자리 잡은 네 대의 황금색 하프들은 지금이라도 막 엘프들이 튀어나와 연주를 할 것 같은 신비감이 감돌았다. 청중들은 악기에 대한 호기심으로 공연 내내 눈과 귀를 집중하며 마치 마법에 걸린 듯 하피스트 곽정의 말과 연주에 빠져들었다. 이날 하피스트 곽정은 재치있는 입담과 진행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 나눔 사업이다.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 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공연기획사 스테이지원(대표 박진학)이 주관하고 안성시의 협력으로 개최되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우리 삶에 문화의 향기가 가득할 수 있도록 올 한 해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