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

레드벨벳 조이가 블랙핑크 멤버들과 처음 밥을 먹는 자리에서 눈물을 쏟은 사연이 눈길을 끈다.

레드벨벳은 지난 7월 방송된 KBS 라디오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블랙핑크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라디오 진행자 이수지는 "마음이 가장 여린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을 하자 웬디는 "조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웬디는 "어제 다른 사람 이야기를 듣다가 울었다"며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러자 조이는 "그냥 내가 말을 하겠다"며 "어제 블랙핑크와 같이 밥을 먹었는데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어머니 이야기를 나누다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전했다.

조이는 "너무 마음이 따뜻하고 진심으로 내 이야기를 들어줘서 너무 감동받았다" "새로운 좋은 인연이 생겼다"고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이에 예리는 "그날 소고기를 신나게 먹고 있었는데 조이가 옆 테이블에서 울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블랙핑크와 처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는데 많이 울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레드벨벳과 블랙핑크는 25일 서울 고척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SBS 가요대전'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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