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2017 SBS 가요대전' 캡처)

2017년 '음원 신데렐라'로 주목을 받은 가수 헤이즈가 SBS '가요대전' 무대를 소화한 직후 몸 상태가 나빠져 병원으로 급히 향했다.

26일 헤이즈 측 관계자 등에 따르면 헤이즈는 현재 입원 치료를 함께 받고 있는 상태며 비인두염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헤이즈의 이 같은 건강 경보는 '가요대전' 무대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평소 음원과 다를 바 없는 라이브 가창력을 자랑하던 헤이즈가 이날 무대에서 유난히 불안했던 라이브 무대를 보였다.

'가요대전'서 '저 별' '널 너무 모르고'에 이어 이적과 '달팽이' 콜라보 무대까지 소화한 헤이즈는 무대 중간 중간 힘에 겨운 듯 허리에 손을 얹고 노래를 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비인두염은 기침 증상 외에 고열과 구토, 식욕감퇴, 전신쇠약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합병증으로는 부비동염과 중이염, 폐렴과 경부림프절염, 기관지염이나 천식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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