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채널A '개밥주는 남자 시즌2' 방송화면)

영화 '신과함께'에 카메오로 출연한 배우 이경영이 주목 받으면서 그가 반려견을 키운 사연이 덩달아 눈길을 끈다.

이경영은 채널A '개밥주는 남자 시즌2'에 출연했을 당시 "사무실에 환해도 뭔가 모르게 외롭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경영은 소속사 식구들에게 "우리 반려견을 키우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고수희가 직접 차우차우를 데려왔다.

차우차우를 본 이경영은 "심쿵이다"라며 반가워했다. 이경영은 "심장 박동 소리가 빨라졌다. 그 다음 말을 할 수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개들이 이경영의 무릎 위를 좋아했다. 이경영은 강형욱에 "개들이 좋아하는 냄새가 있는건가"라고 물었다. 강형욱은 "냄새일 수도 있다. 무엇보다 개들은 내면의 편안함이 느껴지는 사람을 좋아한다.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들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영은 어찌할줄 모르며 웃었다. 

한편 이경영은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7개의 지옥 중 불의 지옥을 담당하는 '오관대왕' 역으로 출연했다. 카메오 출연인 만큼 영화 내 분량이 많지는 않다. 극중 불의 지옥에서 얼음에 사람을 얼리는 장면에서 잠깐 등장했다. 백발의 노구인 대왕이 이경영이다.

'신과함께'의 김용화 감독에 따르면 이경영은 2부에서 더욱 더 많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신과함께'는 총 2부작으로 제작되어, 내년 여름 2부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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