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뉴스) 이정주 기자 = LPBA 32강 2일 차경기에서 임정숙 백민주 크라운해태 ‘여성 듀오’가 웃었다.

3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32강전 2일 차 경기서 '원년여왕' 임정숙(크라운해태)은 김정미를 세트스코어 3:0(11:8 11:5 11:10)으로 완파했다. 임정숙은 첫세트부터 하이런 5점 포함 에버러지 1.833을 기록하며 상대를 압박한 후, 단 한세트도 허용하지 않고 3:0완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백민주는 '슈퍼신인' 한지은(에스와이)을 상대로 역전승 했다. 백민주는 한지은에 첫세트를 8:11로 내줬으나 이후 내리 3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3:1 짜릿한 역전승으로 16강에 합류했다.

밖에 강지은(SK렌터카) 정수빈(NH농협카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윤경남도 16강에 합류했다. 반면, 개막전 4강에 오른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와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을 비롯해 김보미(NH농협카드) 김갑선 등은 탈락했다.

LPBA 16강전은 저녁 6시, 8시 30분 두텀으로 나뉘어 열린다.

개막전 준우승자 임경진은 김다희와 대결한다. 이외에 임정숙-강지은, 최혜미(웰컴저축은행)-용현지(하이원리조트), 차유람(휴온스)-김상아, 이우경-김예은(웰컴저축은행), 백민주-윤경남, 정수빈(NH농협카드)-정다혜, 김민영-박다솜의 대결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