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프를 활용한 수직 · 수평구조 실습 및 응급처치 훈련

포천소방서,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실시.(사진제공.포천소방서)
포천소방서,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실시.(사진제공.포천소방서)

(포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포천소방서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포천시 신북면 소재 왕방산과 깊이울 계곡에서 산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훈련은 포천소방서 119구조대원과 펌프구조대원 50여명이 참여하여 시민들의 산악사고 및 계곡 고립 상황을 대비하여 신속한 인명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산악사고는 특성상 추락 시 중증 외상으로 인해 구조활동 중 2차 손상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준 높은 인명구조 기술과 팀 단위의 전문적인 구조체계를 요구한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로프와 도르래, 산악용 들것 등 산악구조장비의 사용법 숙달과 상황별 응용 요령을 습득하고 산악 추락사고와 계곡 고립을 대비해 로프를 활용한 수직 · 수평구조 실습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포천소방서 권 웅 서장은 “등산인원이 증가하고 산악사고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산악사고 대비 체계적인 산악구조훈련으로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조대원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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