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 다해

포천소방서, 폭염대비 구급활동 대책...여름철 온열 질환자 대비 출동태세 완료.(사진제공.포천소방서)
포천소방서, 폭염대비 구급활동 대책...여름철 온열 질환자 대비 출동태세 완료.(사진제공.포천소방서)

(포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포천소방서는 5월 20일부터 9월 말까지 폭염 등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의 안전확보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4년 폭염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시행한다.  

포천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5건으로 2021년도 5건, 2022년도 4건, 2023년도 16건 발생하였으며 특히, 작년 온열질환자 발생수가 급증하였다. 

작년 기준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10명(62.5%)으로 가장 많았으며 장소별로는 논, 밭, 도로 등 실외 발생 건수가 10건(62.5%),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부터 12시가 7건(43.7%)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에 포천소방서는 구급차 12대와 펌뷸런스(펌프차와 앰뷸런스의 합성어) 14대에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전해질용액, 정제소금 등 9종의 폭염대응 물품을 적재하였으며 폭염관련 응급처치 능력 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포천소방서 권웅 서장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야외 활동시 틈틈이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하여 온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라며 “외부 활동 중 어지럼증, 무력감 등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드리며 여름철 도민의 안전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