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AF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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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다가오는 총선에서 무소속 후보 바즈 샤비르가 14일(현지시간) 영국 북서부 케일리 시내 중심가에서 가자 지구의 전쟁 종식을 촉구하는 운동가들과 시위를 벌이고 있다.

가자지구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요크셔 데일스 산기슭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 문제로 인해 영국 북부 총선 경쟁이 뒤바뀌게 될 수 있으며, 많은 현지 무슬림들이 노동당의 입장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노동당이 7월 4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압도적인 전국 과반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키어 스타머 대표가 가자 지구의 무조건적인 휴전을 지지하지 않자 한때 충성스러웠던 무슬림 지지자들과 분열이 발생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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