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주차장 이용 환자 및 내원객 동선 단축, 암뇌신경병원 혼잡도 감소 기대
- 불곡산 및 분당 도심 경관 조망 가능한 휴식 공간 겸 통로 ‘야외정원’ ‘스카이워크’와 외래 공간 연결

외래-지상주차장 신규 이동동선, 2동(주황색건물)을 통하지 않고 외래 중심부로 직행할 수 있게 됐다(사진=분당서울대병원)
외래-지상주차장 신규 이동동선, 2동(주황색건물)을 통하지 않고 외래 중심부로 직행할 수 있게 됐다(사진=분당서울대병원)

(성남=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병원 외래 공간과 지상주차장과의 이동 동선을 단축하는 외래 직행 상·하행 에스컬레이터를 개통하고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에스컬레이터가 개통된 병원 4층 외부 공간은 분당서울대병원을 둘러싼 불곡산 및 분당 도심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자, 지상주차장 부지와 연결되는 통로로 많은 내원객이 이용하고 있다.

외래 직행 에스컬레이터 개통식에서 송정한 원장(왼쪽 네 번째) 외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분당서울대병원)
외래 직행 에스컬레이터 개통식에서 송정한 원장(왼쪽 네 번째) 외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분당서울대병원)

그간 환자 및 내원객들이 지상주차장 이용 시 이곳을 지나 암·뇌신경병원(신관)의 엘리베이터를 통해 외래로 이동하는 긴 동선을 이용했다면, 이제는 병원 4층 외부 공간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본관과 신관 외래 중심부로 직행할 수 있게 된다.

외래 직행 에스컬레이터 4층부 전경(사진=분당서울대병원)
외래 직행 에스컬레이터 4층부 전경(사진=분당서울대병원)

이번 개통을 통해 지상주차장 이용 내원객의 이동 동선이 단축되며 환자 및 내원객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항암낮병동 등이 위치한 암·뇌신경병원의 혼잡도도 대폭 감소하게 된다. 또한 환자들이 좌석 및 조경 등이 잘 조성된 병원 4층 외부(야외정원 및 스카이워크)로 이동이 용이해짐에 따라 자연적인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외래 직행 에스컬레이터 4층부 주변 경관, 자연적인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다(사진=분당서울대병원)
외래 직행 에스컬레이터 4층부 주변 경관, 자연적인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다(사진=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외래 직행 에스컬레이터 개통을 통해 환자 및 내원객들의 외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신관(암뇌신경병원)의 통행량이 감소해 보다 쾌적한 진료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접근성이 한층 좋아진 지상주차장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도권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병원 중장기 발전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래 직행 에스컬레이터 2층부를 이용하는 내원객 모습(사진=분당서울대병원)
외래 직행 에스컬레이터 2층부를 이용하는 내원객 모습(사진=분당서울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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