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바이관광청
사진/두바이관광청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동서양의 중간에서 전 세계를 잇는 항공 허브 두바이는 신혼여행객들의 단골 경유지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본거지인 두바이 국제공항(DXB)은 세계에서 가장 환승객이 많은 공항이다. 지난해 8,690만 명 이용했으며, 올해는 8,880만 명이 다녀갈 전망이다. 특히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과의 접근성이 좋다. 세계 인구의 60%가 항공으로 8시간 정도 이동하면 두바이에 닿기 때문에 하늘 길만 따지면 두바이를 세계의 중심이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다양한 인종, 문화, 언어,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이 빈번히 오가다 보니 다른 중동 국가들에 비해 개방성이 높은 편이다.

한적한 고급 휴양지 리조트에서 허니문을 즐기고 두바이에서 스탑오버 여행으로 평소 가기 힘든 두바이를 즐기며 쇼핑의 매력을 만끽하는 것을 넘어 두바이를 신혼여행지로 선택하는 경유도 늘고 있다.

두바이 몰. 사진/유지현 기자
두바이 몰. 사진/유지현 기자

두바이는 아시아에서는 흔히 접할 수 없는 사막 여행지이자 사람의 손으로 빚어낸 초현실적인 자연 환경을 가진 곳으로 비슷비슷한 환경의 휴양지들과 대척점에 있어 오히려 사랑받는 여행지다. 환승객이 워낙 많은 곳이라 24시간 체크인, 룸서비스가 가능한 호텔이 많아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알차고 가성비 높은 여행지로 손꼽힌다. 

두바이 그랜드하얏트. 사진/팜투어
두바이 그랜드하얏트. 사진/팜투어

최근에 전 객실을 보수한 그랜드 하얏트(Grand Hyatt Dubai) 호텔의 경우, 차량으로 10여 분, 두바이몰까지 10여 분 거리로 모든 관광 명소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13개의 레스토랑과 4개의 수영장 등 넓고 큰 부대 시설을 갖춰 휴양, 쇼핑, 관광은 물론 MICE를 위한 최적의 호텔로 손꼽힌다.

허니문 전문 여행사 팜투어는 그랜드 하얏트 두바이 호텔을 신혼여행으로 찾는다면 ‘그랜드 룸’을 ‘그랜드 다운타운 뷰’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아침식사와 공항에서 호텔로 오는 편도 비용이 무료다. 투숙 기간 중 파니니 카페(Panini Café)에서 커피를 1회 무료로 마실 수 있다. 호텔 내 모든 레스토랑도 할인이 적용된다.

두바이 사막 투어. 사진/유지현 기자
두바이 사막 투어. 사진/유지현 기자

팜투어가 선정한 두바이에서 꼭 경험해봐야 할 7가지로는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 전망대, 세계 최대 쇼핑몰 두바이 몰, 옛 아라비아의 정취가 가득한 알 파히디(Al Fahidi) 역사지구, 글로벌 요리 맛보기, 라메르비치(La Mer Beach) 체험, 금시장 골드 수크 가보기, 두바이 사막투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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