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까지 읍·면사무소 신청 접수... 120일간 8회 심리상담 서비스

강화군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 홍보 이미지
강화군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 홍보 이미지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7월부터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우울·불안 등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다.

대상자는 12월 31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소득조사 결과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결정되면 120일간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상담 제공기관은 본인의 주소지에 상관없이 선택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과 서비스 제공기관 간 계약을 체결한 후 1:1 대면으로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33㎡ 이상의 서비스 공간 및 기관장 1명, 제공 인력 1명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서비스 제공기관의 장은 소정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정신건강전문요원 1급, 청소년 상담사 1급, 전문상담교사 1급 등 국가·민간자격 1급 유형을 충족해야 한다. 서비스 제공 신청은 소재지 관할 보건소에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화군보건소 관계자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군민이 적시에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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