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작품을 소개하는 이명호 작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는 이명호 작가

리브라이즈(대표 고행희)는 사진작가 이명호와 함께 ‘아트 나잇 인 제주(Art Night in Jeju)’ 투어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명호 작가는 엘튼존, 저스틴팀버레이크 등의 해외 유명 셀럽들도 작품을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최근 국내외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 공개된 덕수궁 선원전 터와 경복궁 영훈당 권역에 아트펜스 프로젝트를 담당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국가유산청 홍보대사이며, 뉴욕의 요시 밀로 갤러리 소속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장 폴 게티 미술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사진미술관, 프랑스 국립도서관,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 국립미술관 등에서도 소장되고 있다. 

카메리아힐에서 진행된 투어 첫날 행사에서는 행사장에 직접 설치된 이명호 작가의 작품을 통해 투어 참가자들이 작품에 직접 들어와 있는 듯한 특별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으며, 기업인이자 방송인인 마크테토의 아트컬렉팅 강의, 이미지공작소 황정선대표의 이미지컨설팅 강의, 야외 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다음날은 갤러리투어와 제주만의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인 논짓물에서 카메라를 통해 작가의 시선으로 현장에 설치된 작품을 직접 감상하며 아트투어의 장을 마무리하였다.

리브라이즈 관계자는  “이번 아트투어는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신화월드, 카멜리아힐과 함께 기획해 진행했으며, 카멜리아힐과 논짓물 등 제주의 자연공간에서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아트투어 모델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리브라이즈의 고행희 대표는 “이번 아트 나잇 인 제주는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예술에 대해 한층 더 깊이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이번에는 카멜리아힐이란 공간에서 진행했는데, 앞으로 오름, 동굴, 바다 등 참가자들이 작품에 집중하면서도 편안한 휴식을 얻을 수 있는 장소들을 계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자연속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이색적인 아트 투어를 통해 새로운 감상 포인트를 느낄 수 있었으며, 이명호 작가도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작품을 소개하는 방식을 통해 보다 다양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 투어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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