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유형의 숙박 수요↑, 나성동 CL1,2 일부 필지 올 하반기 공급
- 7월 중 주민 의견수렴, 도시계획위원회 등을 거쳐 계획 정비 예정

27일 행복청 정례브리핑 모습. 사진/정지욱 기자
27일 행복청 정례브리핑 모습. 사진/정지욱 기자

(세종=국제뉴스) 정지욱 기자 = 행복청 김홍락 도시계획국장은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행복도시의 체류기능을 확충하고, 도시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나성동 숙박시설 집적지역의 토지공급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은 나성동(2-4生) 남측 갈매로 인근에 위치한 CL-1~5블록으로 세종 예술의전당, 국립박물관단지, 국립세종수목원 및 중앙공원 등 주요 관광자원 등이 인접해 있으며, 다양한 유형의 숙박시설 도입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공급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 내 약 500~700실 공급이 가능한 숙박시설 집적지역 6개 필지(6,786㎡)를 우선 공급을 시작으로, 공급 결과 모니터링과 나성동 미공급 상업업무용지 기능 조정방안 등에서 도출된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남은 지역의 추가 공급 여부를 결정한다.

김홍락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공급을 통해 행복도시에 다양한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스쳐갔던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 숙박시설과 연계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발표 후 질의 응답에 대한 김 국장의 답변에 대해, 질의를 한 기자는 행복청 담당자의 추상적인 답변과 세종시에 떠넘기는 듯한 답변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이번 발표장에 김형렬 행복청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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