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 오른 39,164.0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9% 상승한 5,482.87을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52포인트(0.30%) 오르며 17,858.68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하루 앞두고 연이틀 상승세를 이어간 모양새다.

시장은 다음 날 발표될 5월 PCE 가격 지수에 주목하고 있다. PCE 가격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하 시기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인 이유에서다.

시장에서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모두 둔화한 만큼 PCE 역시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나스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의 모기업 웹툰엔터테인먼트는 공모가 21달러보다 0.3달러 높은 21.3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23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첫날 9.52% 급등했다.

장 중에는 12%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네이버웹툰은 2005년 네이버 포털에서 시작된 서비스로 현재 15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며, 월 실사용자(MAU)는 1억 7천만 명에 달한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31포인트(2.47%) 하락한 12.24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31.23포인트(0.57%) 내린 5,421.09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