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장 장애인의 휴식 및 여가 활동 공간 마련...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서울=국제뉴스) 한경숙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전국 최초로 신장 장애인 전용 쉼터인 '중랑 동행 쉼터'를 조성하고 지난 2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상봉역 인근에 위치한 '중랑 동행 쉼터'는 총 88.66㎡ 규모로 프로그램실과 상담실, 휴게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구는 이곳에서 신장 장애인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쾌적한 자조 모임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열린 중랑동행쉼터 개소식에서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인사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중랑구 제공)
지난 27일 열린 중랑동행쉼터 개소식에서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인사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중랑구 제공)

또한, 다채로운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건강관리 교육, ▲장기기증 인식개선 교육, ▲비누 및 가죽공예, ▲힐링안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도 직업상담, 취업알선 등 통합 직업재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신장 장애인의 활발한 사회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신장장애인의 여가 활동 및 사회참여 독려를 위한 전용 쉼터가 조성되어 지역 내 신장장애인의 복지가 더욱 증진되길 기대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중랑동행쉼터에서 신장장애인들이 건전한 사회활동 및 문화·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신장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