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인워시 화이어 주식회사가 첫 번째 터널형 노터치 자동 세차기 '컴인워시 익스프레스'를 개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컴인워시 익스프레스'는 빠르고 깔끔한 세차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1호기는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컴인워시 HD신월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기존의 브러쉬 형태의 터널형 세차기의 단점인 자동차 도장면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브러쉬가 없는 터치리스, 노브러쉬 형태로 설계되었다.

또한, 높이 2.1m 이하, 6m가 넘는 마이바흐 풀만, 롤스로이스 팬텀급 대형 세단과 일반적으로 자동 세차 이용이 힘든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서버밴 등의 대형 SUV까지 이용할 수 있다. 컴인워시 익스프레스는 레일 방식과 컨베이어 벨트 방식 두 가지 모델로 개발되었다. 컴인워시는 운영 지점을 빠르게 확대할 예정이며, 현재 컴인워시 HD서현점과 컴인워시 신사옥 등에 추가 설치를 앞두고 있다.

컴인워시 익스프레스의 로고는 빠른 세차라는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세차기 디자인에서도 기존 컴인워시 노터치 자동 세차기보다 많은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첫째로 아치 형태의 입구에는 세차 이용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운전석 시야에 잘 들어오는 세차기 오른쪽 면에는 이용 가능한 차량의 높이와 넓이가 표기되어 있으며, 기어 중립 등 운전 중 취해야 할 사항이 명확히 표시되어 있다. 또한 세차기 진입 여부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LED 스크린을 설치해 안전한 이용을 돕는다.

컴인워시 익스프레스는 단 2분 만에 세차가 완료된다. 세차 시작 단계에서는 휠 세척 전용 노즐을 적용해 휠 세척과 하부 세차를 함께 제공하며, 모든 세차 과정에는 온수와 초고압수, 노터치 자동 세차 전용 케미컬을 사용해 세차 품질을 극대화하고 있다.

세차 마무리 단계에서는 발수 효과가 뛰어난 왁스 코팅을 진행하고, 7개의 대용량 블로워를 이용해 잔여 물기를 완벽히 제거하여 세차 품질을 높였다. 세차기 설치 공간의 길이에 따라 차량 두 대 또는 세 대가 연이어 세차할 수 있어 대기 시간이 거의 없다.

화이어 주식회사 양석원 대표는 "컴인워시 익스프레스의 출시로 빠른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주유소 등의 사업장에서 사업 확대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세차 업계 최고의 경쟁력과 브랜드 파워를 지키기 위해 더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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