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대한항공 스카이패스(SKYPASS)가 지난 27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 7회 국가서비스대상에서 항공멤버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동아일보,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이 후원하는 행사다. 한 해 동안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하며, 분야별로 면밀한 평가를 거친다.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는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대표적인 상용고객 우대제도로 자리잡았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항공과 제휴사의 이용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한 마일리지로 다양한 항공편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초과수하물, 반려동물, 라운지 서비스 이용 등에서도 마일리지를 활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이 보다 원활하게 마일리지 항공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너스 항공권과 업그레이드 좌석 공급을 대폭 늘렸다. 비록 올해 1분기의 좌석 공급(ASK·Available Seat Kilometer)이 2019년 1분기 대비 9% 감소했지만, 보너스 수송(BPK·Bonus Passenger Kilometer)은 오히려 33% 증가했다.

또한 대한항공은 '보너스 핫픽'과 '캐시앤마일즈' 같은 마일리지 활용 서비스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 '보너스 핫픽'은 보너스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으로, '캐시앤마일즈'는 항공권 구매 시 운임의 최대 30%까지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몰'에서 다양한 굿즈와 호텔, 상품권 등의 제휴사 제품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스카이패스 딜'을 통해 특정 주제로 선보이는 굿즈는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편리하고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신규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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