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구리시는 오는 7월부터 구리시민이 함께 만드는 ‘구리시가 리메이크 제작’ 사업을 구리시 음악창작소에서 시행한다.

‘구리시가 리메이크 제작’ 사업은 1986년 구리시가 시로 승격될 당시 제작되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구리시가를 디지털 음원 및 악기 구성 등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리메이크하는 사업이다.

기존 시가는 전문 합창단이나 가수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에 반해, 이번 사업은 시립예술단과 구리시의 주인인 구리시민이 직접 노래와 악기연주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리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주인의식과 정주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작업은 구리시 음악창작소가 음원 제작을 위한 편곡, 녹음, 마스터링 기술지원과 제작 과정을 담은 동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노래, 드럼, 베이스, 기타 분야로 선착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혹은 학교나 직장이 구리시로 되어있는 시민이며, 구리시 음악창작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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