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희망의 둥지, 보절면에 날아오르다!

(전북=국제뉴스) 박호정 기자 = 남원시 보절면은 2024년 6월 17일, 'EBS나눔0700 방송사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건축물의 사용승인을 받으며, 보절면의 취약계층 지원에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이번 사업은 보절면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2024년 6월 7일 준공계 접수 후 신속하게 사용승인을 받았다. 신축 과정에서 기존 건축물은 해체 후 폐기물 처리를 진행하였다. 특히, 흙집 옆으로 이어진 슬레이트는 환경과와 협조를 통해 추가 신청자 명단에 기입하여 처리하였으며, 해체 시 포클레인 진입로 문제는 마을 이장님과 주민들의 협조로 해결하였다. 철거 후 폐기물 처리는 물론, 바닥면 정리 작업을 완료하였으며 이로서 준공계를 접수하였다.

이 사업은 보절면행정복지센터에서 EBS나눔0700 방송사례지원 사업에 공모 신청하여 후원금을 지원받아 1년이 넘게 진행한 사업이며 률 건축사 사무소 및 삼보 건축사 사무소의 재능기부와 남원시상수도사업소, 한국국토정보공사(LX) 및 남원사회복지관의 협조로 진행되었다. 

보절면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건축물을 등재하게 되어 큰 감격을 느꼈으며, 이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었다. 

양재우 보절면장은 퇴임 직전까지도 1일 1가구 소통행정을 강조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대상자는 "땅도 집도 내 것이 없었고 이조차도 무너져가고 있었는데 무너질 걱정 없는 집에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적 같다"라고 말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

이번 사업은 적극적인 1일 1가구 소통행정과 각 기관의 협조와 재능기부, 주민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보절면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재우 보절면장은 "이번 건축물 사용승인으로 퇴임 전에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어 감사하고 보절면의 취약계층이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갖추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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