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ESG 기반 경영활동 한층 강화

(사진제공=KAI)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
(사진제공=KAI)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

(사천=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지속가능한 성장이 중시되고 있는 시점에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은 “전 사업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KAI는 지난해부터 지속가능보고서 발간으로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고 있으며 ‘Global KAI Beyond Aerospace’라는 비전 아래 친환경 에너지 기술전환, 인권존중·지역사회와 협력, 지속가능한 책임경영을 3대 전략 방향으로 선정해 추진 중이다.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분야별로 15대 핵심주제를 선정하고, 분야별 관리 현황을 보고서에 상세하게 수록했다.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기술, 자원순환, △인권경영, 정보보안, 품질경영, 고객지원, 상생협력, 안전보건, 사회공헌, △지배구조 정책, 투명경영, 윤리준법 경영, 주주친화 경영, 리스크 관리 등이 그것이다.

올해는 지난해 수립한 ESG 중점추진 전략을 보완하기 위해 국내 방산업계 최초로 정보보안 경영시스템(ISO/IEC 27001)과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 10002) 인증을 획득하며 지속가능 경영체계의 기반을 다졌다.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신뢰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가이드라인인 GRI 표준 2021(Global Reporting Initiatives Standards 2021)을 준용했고, 한국표준협회(KSA)의 검증 절차를 거쳤다.

이번 보고서에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태양광 발전 투자와 인권경영 선언, 거버넌스 전문성 강화 등 다양한 지속가능 경영활동을 담았다.

KAI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 계획에 따라 본사 8개 동에 태양광 설치를 했으며, 향후 투자를 통해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자가사용 전환율을 늘리고 친환경, 탈탄소 정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특히 KAI는 인권경영을 선언하고, 국가적 관심사인 출산 정책 지원 방안으로 임직원 대상 출산장려금을 최대 30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또한 협력사 성장기회 제공과 협력사 품질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전 생애 주기 품질 관리 방식을 통해 품질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항공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금융·국방 분야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으며, 준법경영시스템 인증과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투명한 거래 프로세스를 실천하는 등 경영활동의 공정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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