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뉴스) 최옥현 기자 = 기상청은 "강원도는 내륙과 산지(태백 제외)에는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강원중.북부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예보했다.

한편, 시간당 30~50mm로 추정되는 매우 강한 비 구름대가 국지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으나, 이동 속도가 빨라 동일 지역에 머무는 시간은 짧겠으며, 강수 강도가 강약을 반복하겠고, 강한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겠다.

현재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서화(인제) 68.0mm, 해안(양구) 64.5mm, 향로봉 53.5mm, 오색(양양) 52.0mm, 진부령 51.4mm, 진부(평창) 50.5mm, 미시령 47.5mm, 설악동(속초) 47.5mm, 등이다.

또, 내륙은 남이섬(춘천) 95.5mm, 신남(인제) 83.0mm, 신림(원주) 81.5mm, 춘천 78.2mm, 화촌(홍천) 74.5mm, 간동(화천) 70.5mm, 평창 68.0mm, 북춘천 62.6mm, 양구 61.5mm, 인제 61.5mm, 홍천 55.3mm 등이다.

아울러, 해안은 속초 48.1mm, 현내(고성) 47.5mm, 청호(속초) 47.5mm, 양양 41.0mm, 간성(고성) 41.0mm, 대진(고성) 35.0mm, 주문진(강릉) 30.0mm, 연곡(강릉) 27.5mm, 하조대(양양) 26.5mm, 경포(강릉) 26.0mm 등이다.

앞으로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 영향으로 강원도에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늘(30일) 늦은 오후(15~18시)까지 비가 오겠으며, 강원남부내륙은 저녁(18~21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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