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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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뉴스) 이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가 민선 8기 2년차 들어 정부합동평가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광주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민선 8기 2년차 각종 평가에서 총 50건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9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민선 8기 1년차(2022년 7월~2023년 6월) 수상건수 39건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부터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까지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정책평가박람회', '시민과 함께 하는 정책 주제별 업무보고회', '월요대화', '정책소풍' 등 다양한 소통시스템을 도입해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크고 작은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 시정을 추진한 것도 한몫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4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부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7억7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어 5월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공약 목표달성도와 주민소통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

또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지출 집행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해 '2024년 1분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앞으로도 적극 발굴·제공하는 등 시정 주요 부문의 행정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시는 '데이터·융합·실증 행정'을 민선 8기 시정혁신 과제로 선정하고, 데이터에 근거한 행정의 혁신을 강조했다. 이는 2월 '2023년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전년도 대비 평가 등급 2등급이 상승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2023년 국민행복소방정책 종합평가',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 '2023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등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구현에 앞장서며 각종 시민안전 분야에서도 최우수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광주시가 각종 평가에서 얻은 우수한 성과는 전 공직자가 '이제는 된다'는 기대와 희망을 갖고 시민의 행복을 목표로 활기차고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며 "앞으로 시민이 원하는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다양한 정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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