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훈 의원 재적 13명 중 7표로 의장 당선, 김남충 의원 13표로 부의장 당선

제9대 논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조용훈 의원 (의회홈페이지캡쳐)
제9대 논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조용훈 의원 (의회홈페이지캡쳐)

(논산=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논산시의회는제25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거에서 조용훈 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을 의장에 , 김남충(국민의힘/가선거구)의원을 부의장에 각각 선출했다.

제9대 논산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에 당선된 김남충 의원 (의회 홈페이지캡쳐)
제9대 논산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에 당선된 김남충 의원 (의회 홈페이지캡쳐)

의장선거에서 재적의원 13명이 투표하여 의장 후보로 등록한 조용훈 의원이 7표, 조배식 의원이 6표를 획득 과반수의 득표를 한 조용훈 의원이 의장에 당선 됐다.

그러나 이번 의장 선거에서 조용훈 의원의 의장 당선은 이변으로 받아 들여 지고 있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의장선거로 당내 불화로 번질 가능성이 농후해 졌다.

논산시의회
논산시의회

서원 의장 및 서승필 의원, 조배식 의원, 윤금숙 의원은 “제9대 논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한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입장문에서 서원 의장을 비롯한 3명의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7명 의원들이 당초 협의하여 당론으로 결정한 사항에 대해 타당 소속 의원들과 야합하여 의결 사항을 위반한 3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제명 후 출당 조치해 줄 것을 황명선 국회의원에게 강하게 요청하는 바이다.”라며, 서의장은 ”같은 당 소속 의원을 배신한 이번 행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이같은 배신의 정치 행위를 한 3명 의원은 정치인의 최대 덕목인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같은 당 소속 의원과 협의하여 결정된 당론을 받아들이지 않은 이번 행위를 시민들은 분명히 기억할 것이다. 과연 신뢰를 잃은 논산시의회가 무슨 낯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지 통탄스럽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에 김종욱 의원,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에 민병춘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에 홍태의 의원이 새롭게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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