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로고" / 사진=검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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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김만배 씨와 돈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언론사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전직 한국일보 간부 A 씨가 전날밤 충북 단양의 야산에서 숨친 채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오후 A 씨 동생으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A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020년 5월 주택 매입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김 씨로부터 1억 원을 빌린 사실이 확인돼 지난해 1월 해고됐다.

이에 A 씨는 "사인 간 정상적인 금전소비대차 계약 행위"라고 주장하며 불복 소송을 냈다.

그러나 지난 14일 열린 1심에서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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