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 오전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기상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 오전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기상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전날 밤부터 내린 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전날 밤 사이 비 피해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반지하주택·지하주차창·둔치 주차장 침수 대비 대책, 재난 CCTV 가동 현황 등을 살펴봤다.

김 지사는 다음 주부터 경기지역에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는 보고를 받고 “재난 대응에 있어 인명 피해가 생기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신속한 의사결정과 선제적 대응,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습할 수 있도록 신속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지휘계통을 안 밟아도 좋으니까 필요하다면 실무자도 행정1부지사나 도지사에게 바로 연락할 수 있는 상호 간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주말을 반납하고 화성 공장 화재 수습과 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전날에는 화성 공장 화재 희생자 빈소를 방문해 “유가족 입장에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도 취임 이튿날인 전날 저녁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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