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 물고기뮤직 제공
임영웅 / 물고기뮤직 제공

가수 임영웅이 '남혐 논란'에 휩싸였다.

임영웅은 지난 16일 진행한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 도중"나도 몸이 근질근질하고 마음이 드릉드릉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오는 7월 촬영을 앞둔 tvN ‘삼시세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발언이다.

그러나 일부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드릉드릉’이란 단어가 남성 비하 뜻을 담은 단어라며 반발했다.

이에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에선 “요즘 젊은 친구들 사는 게 힘들까? 왜 의미 없는 혐오에 얽매여서 서로 미워하고 단어 하나에 온갖 의미 부여를 해서 서로 괴롭히고 있는지 참 속상하다”, “행복하게 살아도 짧은 인생이다. 다른 사람 미워하는 데 에너지 쓰지 말라"며 유연하게 대처했다.

한편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드릉드릉’은 ‘크게 자꾸 울리는 소리’라는 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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