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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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는 "어르신 주 통행목적은 위락·사교(56.3%), 병원(22.0%), 쇼핑(13.5%) 순이고 어르신 무임카드 발급 후 시내버스 이용률이 31% 증가(66.5%→97.5%)했으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은 서문시장, 칠성시장 경유노선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어르신들에 대한 예우와 공경 차원에서 공약사항을 실천한 것이며, 어르신들의 교통복지 강화는 어르신의 여가활동과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에 소홀히 할 수 없으며 앞으로 시민들이 만족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만들기 위해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 지난해 7월 1일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중교통 어르신 통합무임승차제도의 정책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어르신 대중교통 이용객은 8.69%에서 13.32%로 4.63% 증가했고, 한 달에 11일 이상 이용하시는 어르신은 27.5%에서 48.0%로 1.8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대중교통 어르신 통합 무임승차제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헌신하신 어르신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공경 차원에서 도입한 제도로, 대구시는 시행 1주년을 맞아 정책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의 효과성 분석을 실시했으며 주 통행목적은 일반시민의 경우 출퇴근이 35.5%로 가장 많은 반면, 어르신들은 위락 및 사교가 56.5%로 가장 많았고, 병원 22.0%, 쇼핑 13.5%, 생업 7.0% 순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어르신 무임카드 발급 전·후 이용 교통수단은 시내버스가 발급 전 66.5%에서 발급 후 97.5%로 31.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도시철도에서 시내버스로 전환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이는 도시철도 이용을 위한 이동거리와 계단 이용에 따른 불편함 등의 요인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이번에 분석된 어르신의 대중교통 이용현황 자료들은 구· 군, 연구기관 등과 공유해 대구시 대중교통 및 어르신 복지분야 정책결정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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