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사진=NYSE 홈페이지 캡쳐)
뉴욕증시(사진=NYSE 홈페이지 캡쳐)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보다 45.20포인트(0.12%) 하락한 3만9118.86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날 대비 22.39포인트(0.41%) 내린 5460.48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126.08포인트(0.71%) 떨어진 1만7732.60에 폐장했다.

미 상무부는 미국의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 올랐다. CNBC에 따르면 5월 근원 PCE 가격지수의 연간 상승률은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았다.

근원 PCE 지수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64.1%로 보고 있다.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0.20달러(0.24%) 내린 배럴당 81.5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8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0.29달러(0.34%) 내린 배럴당 84.97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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