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 부산지역에 풍랑·강풍·호우주의보가 발효돤 가운데, 집중호우와 높은 파도로 인한 연안사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15일 오전 부산지역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을 발령했다/국제뉴스DB
제주 강풍주의보 발효 / 사진= 국제뉴스DB

제주도 남부 중산간·북부 중산간·추자도와 제주도 남부·동부·북부·서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29일 오후 9시 기준, 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내륙·충청·호남·영남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30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30~50㎜의 강한 호우가 예상된다.

특히 호남 지역은 시간당 강수량이 50㎜ 내외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강수가 집중될 시간대를 보면 수도권은 29일 밤에서 30일 새벽까지, 충청은 30일 새벽까지, 강원과 경북은 29일 밤에서 30일 오전까지, 호남과 경남은 30일 오전까지, 제주도는 30일 오전에서 낮까지 집중호우가 내릴 전망이다.

많은 지역에서 휴일 밤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주민들은 최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며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배수로를 점검하고, 하천 주변이나 산사태 위험 지역 등 취약 지역은 접근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상청은 지속적으로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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