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정체전선은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를 유입시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주말날씨에 전남권과 경남서부, 제주도는 100~230mm(제주도산지 350mm 이상),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 경남권동부는 30~120mm(전북남부내륙 70~160mm)의 강수량이 기록될만큼 많은비가 내렸다.

월요일인 7월 1일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다가 남해안은 새벽(00~06시)에 그치겠으나, 늦은 오후(15~18시)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고, 늦은 밤(21~24시)부터 그 밖의 전남권과 경남권에도 비가 내리겠니다.

7월 2일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오전(06~12시)부터 충청권과 경북권, 오후(12~18시)부터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비가 시작되겠다. 이 비는 7월 3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7월 2일)
- (수도권) 서울.인천.경기: 10~50mm/ 서해5도: 5~20mm
- (강원권) 강원도: 10~50mm
- (충청권) 대전.세종.충남, 충북: 20~60mm(많은 곳 충남남부, 충북남부 80mm 이상)
- (전라권) (1일부터) 광주.전남, 전북: 30~80mm(많은 곳 전남해안 120mm 이상, 전북서해안 100mm 이상)
- (경상권) (1일부터) 부산.울산.경남: 30~80mm(많은 곳 부산.경남남해안, 지리산부근 100mm 이상)/ 대구.경북: 20~60mm/ 울릉도.독도: 5~20mm
- (제주도, 1일부터) 제주도: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7월 1일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7월 1일)
- (수도권) 경기동부: 5~20mm
- (강원도) 강원내륙.산지: 5~20mm

7월 1일부터 2일 사이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권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다시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예상된다.

7월 3일(수)~10일(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으나, 3일(수)~5일(금) 경상권과 제주도, 8일(월) 제주도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3일(수) ~ 5일(금)]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7월 3일(수)~5일(금)은 경남권과 제주도에, 5일(금) 오전은 경북권에도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아침 기온은 20~25도, 낮 기온은 25~32도가 되겠다.

[6일(토) ~ 10일(수)]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8일(월) 제주도 제외)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21~24도, 낮 기온은 26~31도가 되겠다.

서울날씨는 7월 1일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경기동부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7월 1일 늦은 오후~저녁) 경기동부: 5~20mm

7월 2일 낮(12~15시)부터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에 비가 내리겠고, 서울.인천.경기도는 7월 3일 낮(12~15시)까지, 서해5도는 글피 새벽(00~06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7월 2일 낮~밤) 서울.인천.경기도: 10~50mm, 서해5도: 5~20mm

수도권에는 7월 2일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7월 1일은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일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7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등 20~2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수원 30도 등 27~31도가 되겠다.

7월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등 20~2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등 26~29도가 되겠다.

한편, 일본기상청은 7월 2일 무렵부터 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강화해, 3일에 걸쳐 장마 전선이 북상한다고 날씨예보했다.

웨더뉴스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북상해, 일본 호쿠리쿠 부근을 지나갈 전망이며, 튀어나온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둘러싸는 형태로 장마전선을 향해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흘러 들어가기 때문에, 전선의 활동은 활발해지겠다고 전했다.

전선이 정체된 경우는 일본해에서 활발한 비구름이 잇달아 흘러들어, 같은 곳에서 강한 비가 계속되는 일이 있다. 현시점에서는 2일 중국 지방, 3일 호쿠리쿠에 장마 전선이 정체할 전망이다.

전선의 위치의 예측에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폭우가 되는 에리어는 변해 오는 가능성이 있지만, 총우량으로 200mm를 넘는 것 같은 폭우가 예상된다.